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TPC의 거래량이 폭등하면서 주가가 20%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TPC의 거래량은 7,330,709주로 전일 거래량 88,635주의 82배를 넘어섰다.
10시 40분 기준 거래량은 85,527주에 불과했으나 불과 30분만에 누적 거래량 4,792,444주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등세는 이날 오전에 발표한 3D 프린팅 기술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디지털데일리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전 세계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간비용 등의 절감 차원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기업과 엔지니어들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D 프린팅 분야 글로벌 기업 폼랩(Formlabs)은 최근 인더스트리위크(IndustryWeek), 머신디자인(MachineDesign) 등의 협력업체들과 함께 전 세계 엔지니어, 디자이너, 사업가 등 400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터의 사용여부와 용도 등을 조사한 '2022년 3D 프린팅 산업 활용 및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가장 큰 특징은 최근 2년 이내에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는 '최근 수용 집단'들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활용방법을 대거 개척한 사례가 많이 발견됐다는 점이다.
TPC는 국내 1위 공기압기기 업체로 2013년 10월 3D프린터 업체 애니윅스를 인수한 뒤 꾸준히 3D프린터 분야에 주력해오면서 세계적인 3D 프린터 회사인 스트라타시스사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을 도모해온 기업이다.
11시 25분 기준 TPC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32% 상승한 5,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