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CJ제일제당이 우크라이나 관련 이슈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사저널e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냉동면 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MR 냉동면 가격 인상률은 평균 5~7%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재료값 급등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우기 위한 경쟁 심화를 가격 상승 원인으로 뽑았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 측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조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말부터 수입곡물 가격은 196만 4,000t, 수입총액은 7억 5,831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밀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전쟁을 진행하면서 밀 수출이 거의 중지되는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제품 가격이 상승 소식이 전해지자 이익 확대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CJ제일제당에 대한 매수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8일 오후 3시 3분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1% 상승한 37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