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주가가 5거래일 만에 강세다. / 사진=대성산업
대성산업 주가가 5거래일 만에 강세다. / 사진=대성산업

[내외경제TV] 장한솜 기자=대성산업 주가가 5거래일 만에 강세다.

28일 오후 2시 55분 기준 대성산업 주가는 전일대비 6.15% 상승한 4,745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네온가스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대성산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세계 반도체용 네온·크립톤·제논 등의 주요 생산국인데, 양국의 전쟁이 장기화되며 생산라인이 비상에 걸린 것이다.

대성산업은 직접 생산한 네온을 수출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국내 최초로 네온 제조 설비를 완공해 시운전을 거친 바 있으나 현재는 네온가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네온 제조 설비 완공 등은 당사의 계열법인이었던 대성산업가스에서 진행했던 것으로 현재 회사와는 무관하다.

한편, 지난 10일 대성산업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2.91% 증가한 193억4353만원, 매출액은 35.65% 증가한 1조1291억336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87억3516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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