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효성중공업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효성중공업이 효성그룹의 지난해 매출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효성중공업의 강세는 효성그룹 자체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6일 효성은 지주사와 4개 사업회사의 지난해 총 매출이 21조 2,804억 원, 영업이익은 2조 7,70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10.2% 증가한 수치다.

효성중공업은 해외 신규 시장 진출과 대형 현장 수주 등 효과로 전년도 보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 172.3% 오른 3조 947억 원, 1,201억 원 기록했다.

효성 측은 "고부가 제품과 국내외 신재생 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지주사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1시 19분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6% 상승한 4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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