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사진=LG디스플레이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공장 장비 발주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9분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0% 상승한 2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P9 공장 내 6세대 OLED 공장에 반입할 장비 발주에 들어갔다. E6-3라인은 미국 애플 등을 대상으로 중소형 OLED를 생산하는 E6라인 3단계에 해당한다.

E6-3라인 생산량은 E6-1라인, E6-2라인과 같은 월 1만 5,000장 수준이며 투자 규모는 2조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중 장비를 반입한 뒤 시험 가동을 거쳐 하반기부터 관련 라인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장비 발주로 디엠에스(897억), 비아트론(148억), 미래컴퍼니(161억)가 OLED 생산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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