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대한항공이 미국 엔진기업과의 협력 이슈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47분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3% 상승한 2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대한항공은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프랫앤휘트니(P&W) Tom Pelland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비대면 화상 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GTF 엔진 정비 협력체 가입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이 향후 도입할 에어버스 320neo 기종의 주력 엔진인 PW 1100G-JM도 GTF 엔진에 포함되면서 정비 효율성 증가가 기대된다.
프랫앤휘트니 GTF 엔진 정비 협력체에 대한항공이 가입함에 따라 첨단 정비 기술력과 함께 정비 물량을 제공 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 인천 영종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 항공기 엔진 테스트 시설을 갖춘 데 이어, 최신 시설의 엔진정비공장 확장으로 최첨단 항공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엔진 MRO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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