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SK온 대표이사 이슈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6분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8% 상승한 22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은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이날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충남 서산, 중국 창저우, 헝가리 코마롬, 미국 조지아 등의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 SK배터리가 탑재된 국내 최초 고속 전기차 ‘블루온’ 시승행사 등 중요한 배터리 사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배터리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SK온 관계자는 "그룹 대주주이기도 한 최 수석부회장의 책임 경영을 통해 중요한 성장기를 맞은 배터리 사업을 SK그룹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SK온을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회사 의지가 실린 인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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