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8분 기준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일 대비 3.34% 상승한 2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그룹사의 에너지 전환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며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제품 판매량 감소를 철강 원료 판매 실적 증가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철강 사업 부문은 제품 가격 하락에도 마진 안정화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그룹사 수출 채널 통합으로 2022년 일본향 판매량 개선이 예상되며 외형 증가 및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에너지 인프라는 회계연도 변경으로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회수비율 회복이 2022년 4월로 연기됐지만 유가와 물가 상승에 판매가격이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무역·투자법인은 팜오일 가격 강세와 생산량 회복, 모빌리티 매출 개선으로 높은 이익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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