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에브리봇이 삼성전자 로봇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 전망에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
17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에브리봇 주가는 전일 대비 5.65% 상승한 2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에브리봇에 대해 최근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본격화에 맞춰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걸레 로봇 청소기 제조 업체인 에브리봇이 작년 1월부터 삼성전자에 ODM향으로 공급되어 전량 수출로 판매되고 있다"며 "아마존 입점이 이뤄진 만큼 꾸준히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수출 역시 꾸준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에브리봇은 상장된 로봇 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고가 라인업 제품을 통해 회사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라며 "이에 점차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2022년에도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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