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센트랄모텍)
센트랄모텍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센트랄모텍)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센트랄모텍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48분 센트랄모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5.43% 상승한 2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잡지인 '모터트렌드'에서 리비안이 개발한 R1T가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자 리비안에 알류미늄 컨트롤 암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센트랄모텍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우리가 운전한 것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픽업트럭"이라며 리비안 R1T에 '올해의 트럭'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모터트렌드는 "R1T가 안전성, 효율성 등 6가지 지표에서 다른 후보를 제치고 탁월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CNN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첫 생산 모델로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트럭'과 '올해의 차'에 선정된 사례는 루시드와 리비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아마존과 포드 등 미국 대기업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내 다른 스타트업과 함께 '제2의 테슬라'로 불리기도 한다.

센트랄모텍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사다. 최근 경량화 제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센트랄모텍은 199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사다. 리비안과는 지난 2019년 말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한편, 지난달 17일 센트랄모텍은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센트랄모텍이고, 분할설립회사는 씨티알 에코포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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