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정의로운 '돈쭐내기'가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마트 사장님 아내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아서 부득이하게 폐업하게 됐다는 소식에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너도나도 물건을 사주는 이른바 ‘돈쭐내기’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기사에서 텅텅 빈 진열대 사진을 보고, 제 마음까지 함께 따뜻해졌다"며 "부인의 쾌유와 가정의 안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한 남성이 일곱 살 딸아이 생일을 위해 피자 한 판을 외상으로 살 수 없느냐고 부탁하자, 피자 가게 사장님이 흔쾌히 피자와 함께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 주세요'라는 메모까지 남긴 사연도 있었다"며 "그 사장님께 시민들의 감동 어린 '돈쭐내기'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의인에게는 존경과 보답을 아낄 줄 모르는 착한 국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그 마음이 우리 정치가 가야 할 마땅한 길"이라며 "어려운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십시일반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 그 마음으로 우리 정치를 더 사람 냄새나게, 정의롭게, 고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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