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앵글 / 자료=내외경제TV DB
크로스앵글 / 자료=내외경제TV DB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쟁글이 풍문조회 공시를 다시 가동한다. 일부 프로젝트팀의 유통량 이슈로 불거진 불투명한 유통량과 퍼드에 대해 라이브워치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3일 크로스앵글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워치'를 선보이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위믹스(WEMIX)를 선정해 감시 중이다.

크로스앵글 측은 발행-유통-소각 등을 내부 방침에 따라 기준을 정하고, 재단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공유해 이를 토대로 유통량을 비롯한 아직 유통되지 않은 락업 물량까지 감시한다고 설명했다.

쟁글의 풍문조회 공시 일부 / 자료=쟁글
쟁글의 풍문조회 공시 일부 / 자료=쟁글

특히 라이브워치는 재단과 합의해 정보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과거에 시행됐던 풍문조회 공시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로스앵글은 3년 전 풍문조회 공시를 시작했지만, 일부 프로젝트가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자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라이브워치로 쟁글의 풍문조회 공시가 가능해졌고, 프로젝트의 각종 뜬소문과 특히 유통량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투명성을 확보해 정보 비대칭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