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네오핀(NPT)이 항간에 알려진 네오위즈의 프로젝트 인텔라엑스(IX)와 연관성에 관련해 선을 그었다.
이미 게임업계에서 네오위즈 코인이라 불리는 네오핀은 네오위즈홀딩스와 네오위즈의 관계에서 비롯된 오해를 바로잡으면서 투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네오위즈홀딩스에 따르면 네오플라이는 지분 100%의 자회사로 네오핀 재단 역할을 겸하는 네오핀 싱가포르 법인(NEOPIN PTE.LTD.)가 실질적인 네오핀(NPT) 팀이다.
이에 비해 인텔라 싱가포르 법인(INTELLA PTE.LTD.)은 네오위즈(30.8%)-네오위즈 플레이 스튜디오 홍콩(100%)-BNG 소프트웨어(100%)-인텔라 아메리카(100%)로 이어진 구조다.

즉 네오핀은 네오위즈홀딩스 시절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네오플라이'의 DNA를 계승한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축한 전략 법인이며, 네오위즈는 13개의 자회사를 일종의 수직계열화로 활용해 게임사업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게임업계 유수 퍼블리셔로 꼽힌다.
네오핀과 인텔라엑스의 재단이 다름에도 '네오위즈'라는 이름의 특성상 빚어진 오해로 공식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퍼드와 잘못된 소문이 퍼지자 진화에 나선 것. 특히 다른 텔레그램과 달리 딱딱한 기계식 답변 대신 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네오핀 공식 텔레그램에서 "그룹차원의 투트랙 전략은 맞습니다만, 인텔라X의 내용이 네오핀으로 오해를 받고 있어서 네오핀과 무관하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이번 이슈와 네오핀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그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재차 말씀 드리는 부분입니다" 등 일반적인 프로젝트팀의 딱딱한 기계식 답변 대신 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네오핀 관계자는 "인텔라엑스와 네오핀은 별개로 움직이는 프로젝트로 사전에 오해가 없도록 정확하게 설명한 것뿐"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