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엔씨, 넥슨과 함께 게임업계 맏형으로 불리는 넷마블이 간만에 캐주얼 게임 샬롯의 테이블(글로벌 빌드, Charlotte's Table)로 기지개를 켠다.
19일 넷마블, 넷마블 재팬에 따르면 지난 18일 '샬롯의 테이블'의 사전 등록 페이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원빌드로 시동을 건다. 참고로 엔트리가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는 샬롯의 테이블, 영문명은 Charlotte's Table, 일본은 현지화를 위해 'シャーロットのテーブル'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넷마블은 게임과 가상자산(국내 특금법 기준) 등 투 트랙 전략을 구사, 과거 3대 게임포털의 명성에 걸맞은 유수 퍼블리셔로 숨 고르기를 진행했다.
이번 샬롯의 테이블은 넷마블의 퍼블리싱 방식과 자회사 지원 등과 비교해 쉬어가는 차원에서 4분기 출시를 앞둔 캐주얼 게임이다.
앞서 페그오와 제2의 나라를 통해 IP 홀더와 협력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게임업체로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 머지 쿵야 아일랜드와 모두의마블처럼 자체 IP를 보유, 이번 샬롯의 테이블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기존 라인업과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보강해 2023년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미 샬롯의 테이블은 사전 등록 페이지 개설 전에 소프트 런칭과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를 진행, 담금질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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