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오늘(10일) 개봉한 영화 '헌트'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헌트가 34.7%(예매 관객 수 129,105명)로 실시간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24.9%(에매 관객 수 92,424명)로 '한산 용의 출현', 3위는 11.6%(예매 관객 수 43,094명)로 '비상선언'이 뒤를 이었다.
영화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주로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가 스파이 색출을 하면서 벌어지는 전개가 생각보다 긴장감 있고 액션 연출에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후기가 주를 이뤘다.
대신에 일부 누리꾼들은 사운드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사 전달에 아쉬움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다른 한국 영화들보다 대사가 너무 많고 빠르니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시사회부터 'N차 관람이 필수'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호평을 받은 헌트는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진출하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쿠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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