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8.21% 상승한 15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를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전국에서 2만4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일주일째 '더블링' 현상을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전날에 이어 2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10명 늘어 누적 1851만1845명이다.

전날 2만286명에 이어 이틀째 2만명대 확진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4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만53명보다는 1만357명 급증한 수치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 가량 늘어나는 '더블링'도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6344명 발생해 지난주 8192.9명보다 2배 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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