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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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중국 안후이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지난 2일부터 이틀에 걸쳐 안후이성의 감염자 수가 579명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당국이 방역을 완화하기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총 800여 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안후이성을 방문한 장쑤성, 산둥성, 저장성, 랴오닝성, 산시성 등의 사람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날 아시아경제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매체는 방역 조치 완화와 관련이 없다는 중국 방역 전문가들의 의견도 함께 전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것도 아니고 새로 발견된 감염 사례가 방역 완화 조치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간 항공기 운항 규제가 지난 2일 해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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