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원자력 발전소(원전) 관련주로 통하는 비에이치아이의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17분 비에이치아이는 전일보다 0.41% 상승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코와 원자력 발전소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희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전날 21.15% 급등하면서 생겨난 차익실현으로 주가가 뛰지 못하는 모양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이 전날(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등과 만나 원전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 장관의 첫 국외 출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원전 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원전 세일즈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장관은 면담에서 체코의 원전 입찰 초청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원전 사업 역량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1998년 설립된 복합화력 보일러 및 원자력발전 관련 설비 제조업체로 핵연료 저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정부출연과제인 '사용후 핵연료 수송·저장용기 차폐체 개발'을 진행한 적 있어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에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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