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셈
사진=엑셈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인공지능(AI)·IT 관련주로 통하는 엑셈이 상승세로 장문을 열었다.

29일 오전 9시 3분 엑셈은 전일보다 12.37% 상승한 4,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시 AI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28일) 엑셈은 서울특별시가 발주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엑셈 컨소시엄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개월간 본 사업을 수행한다.

엑셈은 이번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서 메타버스 전문 기업 네비웍스, 자연어처리기술(NLP)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1단계)' 사업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엑셈은 한전, 에너지공단, 범정부 빅데이터센터, 대형 유통사를 비롯한 다수 기관과 기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수집 및 예측 분석을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엑셈은 2001년에 설립된 IT 성능관리 전문기업으로 AI 기반 지능형 IT 성능 모니터링, DB 성능 관리, 빅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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