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입주민 8명이 서울경찰서에 진정을 제기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입주민 8명이 서울경찰서에 진정을 제기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입주민 8명이 서울경찰서에 진정을 제기했다.

22일 오전 11시경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아크로비스타 입주민대표 회장과 동 대표 8명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앞에서 진행 중인 집회 단체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면서 '확성기 사용 금지 및 입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시위 자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진정서에는 470세대가 서명했으며 총 757세대 중 과반수가 참여했다.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촉구하는 '보복 집회'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집회는 신고서상 내달 7일까지 예정돼 있다. 서울의소리 측은 양산 사저 앞 시위가 중단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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