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상황에서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이 의도적으로 원숭이두창을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상황에서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이 의도적으로 원숭이두창을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오는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서아시아의 레바논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앞서 아랍에미리에트(UAE)에 이어 레바논 보건부는 첫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례를 추적 중이다.

또한 새로운 원숭이두창 증상이 보고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숭이두창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또는 피로감이며 발진은 증상 발현 약 1~3일 뒤 얼굴부터 신체 다른 부위로 퍼진다.

이어 새로운 원숭이두창 증상으로 항문·직장 통증, 직장 출혈, 장염 또는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있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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