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에스콰이어 화보에 참여한 손석구를 인터뷰한 에디터의 후기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해당 에디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석구 얼굴의 '범죄도시2' 부채 사진과 함께 "지난주에 석구씨를 인터뷰했다. 착한 남자 아니었고 약간 시니컬 했고 대답 하나하나가 무척 멋졌고 정말 섹시했다"면서 후기를 이어갔다.
이어 "인터뷰를 끝내고 집에 가려고 차에 앉아 가면서 들을 음악을 찾고 있었다. 누가 내차 창문을 두드렸다. 석구 씨였다. 별 말도 없이 "이거 가지세요"하며 저 부채를 주더니 가버렸다. 사인이라도 해야하나 싶어 찾아보니 없다. 그냥 자기 얼굴 들어간 판촉용 부채다. 대체 왜 줬을까"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생각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 아, 이게 교통사고구나 싶다. 유부남이라 다행이다. 내가 여자였으면 이건 교통사고다. 죽을 때도 손석구 부채를 생각하며 죽을 수 있겠다. 다시 만나면 꼭 물어봐야지. 그 부채 왜 줬냐고"면서 "PS 인터뷰이랑 사진 잘 안 찍은데 이번엔 찍었다. 근데 백업 잘못해서 날려먹었다. 다음에 사진도 다시 찍어야지"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리면서 반응도 화제다. "유부남이래서 손석구 언제 결혼했어?하다가 아 본인이 유부남이시구나","읽는데 나도 설레","에디터님 귀엽다","로코 드라마의 시작이잖아","교통사고ㅋㅋㅋ","치명적이네 석구씨" 등의 반응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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