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태양광·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통하는 SDN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44분 SDN은 전일보다 6.72% 상승한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94만7059주다.
최근 유럽연합(EU) 의회에서 원자력발전을 '녹색분류체계'(Taxnomoy, 택소노미)에서 배제했다는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인 SDN이 반사이익을 거두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EU의 집행위원회가 원전을 택소노미에 포함했으나 15일(현지시간) 환경위원회·경제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집행위 제안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최종 확정은 내달 6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택소노미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으로 인정되는 목록을 담은 분류 체계다. 원전이 택소노미에서 배제되는 게 확정된다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부각되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SDN은 1994년에 설립된 전지 및 케이블 도매업체로 태양광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테마주에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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