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성폭행 스캔들로 혼인신고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수 김건모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2019년 5월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그 해 10월 결혼을 약속하며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아내 장씨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은 "김건모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 이후 엄청난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사실이 아닌 폭로로 그간 쌓아온 명성이 하루아침에 추락했기 때문"이라며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고 얼마 안 지나 장지연 씨와 별거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건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건모가 2016년 8월께 서울 논현동의 모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A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일각에서는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 씨의 재산을 노리고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워치TV'를 통해 "결국 김건모는 무죄가 나왔다. 강 변호사가 나한테 '김건모가 빌딩 두 채를 갖고 있는데, 성폭행으로 엮어서 한 채를 뺏겠다'고 했다"며 "강 변호사는 또 피해 여성과 김건모한테 뺏은 재산의 30%를 먹는 거로 돼 있었다. 내가 계약서를 봤다. 그 짓거리를 한거다"라고 폭로했다.
변희재는 이어 "도도맘 가정을 파괴하더니 이제 김건모 가정까지 파괴 시켰다. 너네 3명은 지옥 갈 것이다. 감옥에 갈 수도 있다. 너희가 인간이냐"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고등검찰청 형사부는 지난 7일 김건모의 강간 혐의에 대한 항고 사건을 기각 처분했다. 사건 검토 6개월 여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