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수민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 대표 임세라)'가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공개했다.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참관객 발걸음을 불러 모았다.

특히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 유통대전, 메타버스쇼, 로보테크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마블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밈즈(MEEMZ)'를 공개했다.

밈즈에 적용된 마블러스의 핵심 기술인 'MEE(MARVRUS Emotion Engine)'는 PC, 스마트폰 등 기기에 탑재된 카메라, 마이크를 이용해 이용자 표정, 음성 등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내에서 어린이의 심리 상태 및 집중도를 분석해 학습 방향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아울러 마블러스는 이번 행사 자리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공지능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정량적, 정성적 지표를 면밀하게 평가하여 총 8개 기업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마블러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이글로벌을 전격 인수하며 해외 메타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국내 여러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스마트팜, 펫, 커머스 등을 메타버스에 결합한 솔루션을 추가 런칭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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