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효성오앤비
효성오앤비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효성오앤비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효성오앤비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기준 효성오앤비의 주가는 전일대비 6.98% 상승한 1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파가 에너지, 곡물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반을 직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유엔은 전날 발간한 글로벌 위기대응 보고서에서 '퍼펙트 스톰'(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맞물린 복합적 위기) 때문에 94개국에서 16억명이 생계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최악의 가뭄까지 닥치면서 곡물과 식용유 등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9일 낸 보고서에서 식량 가격 상승이 내년 이후에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입국들이 치솟는 국제 식량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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