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버스 기사 지원금 24일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30일

정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1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사진=픽사베이
정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1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사진=픽사베이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정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1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외식·생필품 물가가 크게 상승해 가계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물가·민생안정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물자의 수급 불안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사업 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정예산 이·전용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특고·프리랜서 지원금은 기존 일정을 앞당겨 오는 13일부터 지급하고 법인택시·버스 기사 지원금은 24일,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도 30일부터 지급한다. 

당초 계획보다 신속하게 집행하는 특고·프리랜서 지원금은 1인당 200만 원, 법인택시·노선 전세버스 기사 지원금은 300만 원, 문화예술인 지원금은 200만 원이다.

특고 직종에는 ▲방문판매원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교구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대리운전기사 ▲방과후 강사 ▲보험설계사 ▲퀵서비스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화물차주 ▲가전제품설치기사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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