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아이에스
사진=씨아이에스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2차 전지 관련주로 통하는 씨아이에스의 주가가 급등세로 개장했다.

10일 오전 9시 4분 씨아이에스는 전일보다 15.42% 상승한 1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씨아이에스 경영권 매각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뛰어들었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9일) 서울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LG, 한화, LS, 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씨아이에스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업계의 성장이 본격화하자 핵심 부품인 배터리 수요도 폭증해 코스닥 상장사인 씨아이에스의 몸값도 뛰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초과 수요' 상태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씨아이에스의 인수전 경쟁의 배경을 설명했다.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전극 공정 기업으로 2차 전지 제조의 필수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