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로봇·인공지능(AI) 대장주로 통하는 휴림로봇의 주가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9분 휴림로봇은 전일보다 0.22% 하락한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46만153주다.
휴림로봇이 첨단 물류로봇을 공개했음에도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는 모양새다.
휴림로봇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 참여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물류로봇 '테트라(TETRA)-DSV'를 공개했다.
테트라-DSV에 새로 추가된 기술은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로 무선식별 시스템인 전자태그(RFID)를 기반으로 물류창고 등에서 로봇이 자율 주행하며 적재돼 있는 재고를 스스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관계자는 "TETRA-DSV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받는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제품 혁신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는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한 층 강화된 TETRA-DSV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림로봇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협업한 이력이 부각되며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대형 인수합병의 후보 대상으로 지목돼 지난달 31일부터 전날(7일)까지 14.94% 상승한 바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