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동양피스톤의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20분 동양피스톤은 전일보다 3.32% 상승한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8만1642주로 전일 거래량 20만3388주 대비 185.98% 증가했다.
전날(7일) 방한한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요청하자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관련주인 동양피스톤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닉 차관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는 국제 사회에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무기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도 우크라이나의 협력국인 만큼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재정적으로 군사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물리적 재건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정치·경제 시스템을 다시 만드는 데 한국 기업과 전문가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동양피스톤은 1977년에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굴삭기 등 산업용 장비의 피스톤을 두산인프라코어에 공급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테마에 발을 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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