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와 두 분 다 너무 멋져요!!!"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김건희 여사의 패션코드가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낮 12시 8분경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는 사전투표를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날 김 여사는 차분한 단발머리에 흰 민무늬 반소매 블라우스와 통이 넓은 검정 바지를 입었다.
김 여사가 입은 A사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해당 블라우스의 오른쪽 하단에는 A사의 상징인 꿀벌 자수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A사의 꿀벌 반소매 셔츠는 현재 1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 여사가 사전투표소에 지참한 가방은 국내 B사의 가방으로 추정된다.
현재 정가는 23만 6,000원이지만 해당 브랜드의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1% 할인된 20만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김 여사의 모습에 건사랑(김건희 팬카페) 네티즌들은 "와 두 분 다 너무 멋져요!!! 여사님 오늘도 아름다우시네요", "울~~여사님 입은 옷 저도 사서 입고 싶어요. 메이커~~아시는 분 올려주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과거에도 김 여사의 패션은 지속적으로 화제가 되어 각종 쇼핑몰에서 한때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은 바 있다.
네이버에서 확인된 김건희 관련 자동완성 키워드는 패션, 치마, 옷, 슬리퍼, 청바지 등이다.
한편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김 여사는 현충원 참배에서 입은 검은색 재킷이 명품 브랜드의 640만 원대 제품과 동일하다는 추측에 의상비 논란이 나오기도 했지만 "꼭 명품을 입어야 한다면 사비로 구입해 입겠다"라며 "현충원 참배와 취임식 때 입은 옷은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구매했다"라고 설명해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