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상승세다. /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상승세다. / 사진=대우조선해양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조선 부품 국산화 성공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대우조선해양은 중소협력업체, 연구기관과 함께 LNG운반선용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과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의 내구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국제적으로 강화된 환경규제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추진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핵심 장비다. 

해당 부품 국산화 성공에 LNG운반선 수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7일 오전 9시 42분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2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