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일동제약 주가가 간만에 오름세를 전환해 화제다.
앞서 일동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일본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를 공표한 바 있어 일동제약에도 큰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이후 일동제약은 전날(26일)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알리면서 활발하게 개발 단계를 진행 중인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소식에 의해 일동제약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일대비 1.86% 오른 41,050원에 일동홀딩스는 전일대비 0.15% 오른 33,45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지난 16일 일본 의회에서 시오노기제약과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일본 허가와 관련된 의약법안이 곧 나올 것이라고 보도가 나오면서 제약업계에서는 일본에서 이 치료제가 허가되면 한국에서도 허가가 신청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필리핀 식약청(FDA)으로부터 S-217622 2/3상 중단했다는 보도도 전해져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을 산 바 있다.
필리핀 보건연구 등록부(Philippine Health Research Registry)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오노기제약이 ‘Terminated(임상시험 중단)’로 업데이트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시오노기제약 홈페이지에 필리핀 임상 중단에 대한 별다른 입장은 현재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S-217622 2/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 임상 중단은 "국내 임상의 경우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