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국전력이 전력도매가격 상한제 도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시장 긴급정산 상한가격제도의 신설 내용을 담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등의 일부개정안을 오는 6월 13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발전사업자들은 가장 비싼 발전기의 비용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전력시장가격(SMP)으로 정산을 받아 왔으며 발전단가가 가장 높은 액화천연가스(LNG)에 가격이 맞춰 지면서 한전의 부담이 컸다.
이번에 언급한 상한가격 제도는 연료비 급등 등으로 전력시장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한시적으로 평시 수준의 정산가격을 적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한전의 과도한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은 소식에 한전의 주가도 지난날과는 다르게 높은 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일 오전 9시 59분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9% 상승한 2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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