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오르자 경유와 등유를 섞는 등 가짜 석유를 판매한 업소가 적발됐다. (사진=픽사베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픽사베이)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20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9일~13일보다 21.0원 오른 L당 1936.6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같은 기간 대비 25.8원 상승한 2023.4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59.8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937.0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0.3원 상승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971.4원으로 가장 고가이고 알뜰주유소가 1941.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977.39원으로 지난 19일 대비 5.28원 상승했다.

5월 16일~20일 주 평균 국제유가는 9일~13일보다 배럴당 4.0달러 오른 108.7달러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와 중국 상하이시 봉쇄조치 해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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