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표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19일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곳곳에서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 부산에서는 영화 어벤져스가 연상될 정도의 선거 유세가 벌어지고 있다.
해운대구 3선거구 광역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삼수 후보는 '슈퍼맨' 복장을 하고 유세했다.
김 후보는 "민원이든, 예산이든, 의정활동이든 모든 분야에서 슈퍼맨처럼 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려고 이 복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 기장군 나선거구 기초의원에 출마한 김지홍 후보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선거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젊은 청년 후보로서 주민들께 김지홍을 알리려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서민의 영웅인 스파이더맨을 떠올렸다"라면서 "스파이더맨처럼 다정한 이웃으로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중구청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선 윤정운 후보는 예비후보 시절 불사조 날개를 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윤 후보는 "모두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 단단한 믿음을 줄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것"이라면서 "온몸을 불태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처럼 불합리·불공정에 저항하고 구민을 위해 온몸을 태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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