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LG헬로비전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2분 LG헬로비전은 전일보다 10.79% 상승한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32만9187주로 전일 거래량 71만2686의 4배를 훌쩍 넘어섰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날(16일) 발표한 모토로라의 국내 복귀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LG헬로비전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에서 모토로라의 중저가 5G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고가폰 중심으로 양분된 국내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모토로라코리아는 한국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올해 선보일 5G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게재했으며, 지난 4월 12일에는 LG헬로비전의 알뜰폰 통신사인 LG헬로모바일을 통해 단독 출시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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