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20명이 탑승한 여객기에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SBS 방송
중국에서 120명이 탑승한 여객기에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SBS 방송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중국에서 120명이 탑승한 여객기에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8시 9분께 충칭 장베이공항에서 출발해 티베트 린즈로 향하려던 티베트항공 TV9833편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기체에서 이상이 생겼다.

이로 인해 활주로를 이탈했고, 조종석 왼쪽과 왼쪽 날개에 불이 난 것으로 중국 CCTV와 인민일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슬라이드를 통해 전원 비상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탑승 승객 중 한국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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