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국항공우주(KAI)가 동유럽 진출 시도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항공우주는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IDEB 2022)에 참가했다.
KAI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인 FA-50에 대한 마케팅을 펼쳤고 슬로바키아 공군이 FA-50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현재 개발중인 KF-21 전투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하면서 슬로바키아를 포함해 폴란드·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핀란드 등 노후 전투기 대체가 필요한 잠재 수출국과 면담을 진행했다.
KAI가 동유럽에 대한 진출이 가속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주가도 강세로 전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2일 오후 1시 02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5% 상승한 4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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