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국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2차 잠정합의안 소식에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12일 입금협상으로 지속적으로 노사간 갈등을 보이던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늘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정상 가동에 나설지, 아니면 재파업을 진행할지 다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3월 15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일주일 뒤인 22일 찬반투표를 진행했지만 66.76%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영향을 받아 한국조선해양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2일 오전 10시 51분 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9% 상승한 8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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