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최근 3거래일간 상승 마감한 이루온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 9분 기준 이루온은 전거래일보다 6.03% 상승한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어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삼성전자가 미국 통신사업자와 1조원 규모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의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의 미 전국 규모의 5G망 구축을 위해 5G 가상화 기지국(vRAN) 및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루온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인 '2021년도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5G 융합서비스사업)'의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기술 상용화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루온은 지난주(지난 2~6일) 32.43%(710원)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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