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LIG넥스원이 신형 장거리 레이더 설계 완료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위사업청은 공군이 사용할 관제용 장거리레이더 설계를 마치고 시제품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장거리레이더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내 항공기 등을 감시·식별하는 레이더로 과거 국내연구개발로 추진했지만, 일부 성능 미충족으로 사업이 중단 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설계된 장거리레이더는 최신의 고출력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여 송신출력을 70% 증가시키고 안테나의 빔 방사 면적증가와 빔 최적화 기술 및 신호처리 알고리즘 고도화 등 성능 향상을 위해 설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IG넥스원이 개발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9일 오전 9시 10분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8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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