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포스코스틸리온이 철강업계와 자동차·조선업계의 가격 협상 이슈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철강·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과 같은 철강업체와 현대차·기아는 현재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납품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철강업계는 현대차와 기아에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t당 15만∼20만 원 높은 가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동차 업계는 1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업계는 철강업계의 이번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강판가는 t당 130만∼145만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어 자동차 대당 가격 상승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 계열사면서 강판, 아연, 알류미늄 도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일 오후 1시 31분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7% 상승한 5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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