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팬오션
팬오션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팬오션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팬오션이 광저우항 봉쇄 우려로 해상운임이 치솟자 투자자들의 주목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의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의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는 시민 전원에게 핵산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검사를 하지 않으면 광저우 밖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일부에서는 광저우항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세계 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해 광저우항이 봉쇄됐을 당시 컨테이너 체류 시간이 평균 5일에서 20일로 늘어 글로벌 운임 상승을 부추긴 바 있다.

이에 해운 관련주인 팬오션이 해상운임 상승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1일 오후 1시 13분 팬오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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