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신기계가 자사주 매각 소식에 폭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한신기계는 전자공시를 통해 1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자사주를 장내 매도할 계획을 밝혔다.
자사주 매도량은 160만주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하루 25만주까지 매도를 할 가능성도 있다.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를 개발,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탈원전 정책을 폐기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자사주 매도와 관련해서는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부지확보와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매도"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대량 매도세에 투자자들 또한 매도세를 늘리면서 한신기계의 주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1일 오후 1시 2분 한신기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3% 하락한 9,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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