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위메이드와 컴투스도 블록체인 게임 전용 프로젝트 오아시스(Oasys)에 전격 합류한다. 이로써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합류한 넷마블에 이어 굴지의 국내 게임업체 두 곳도 참여하면서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로 한일 양국 게임업계가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를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위메이드, 컴투스 등에 따르면 GDC 2022기간에 오아시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구미(gumi)와 더블점프 도쿄 등 일본에서 블록체인 게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 전용' 프로젝트와 바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 대중화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아시스 팀은 블록체인 게임 전용 프로젝트이자 오아시스 토큰(OAS)를 발행하는 재단을 겸하고 있으며, 오아시스에 합류한 프로젝트팀과 거버넌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 파트너로 합류한 게임업체 중에서 더블점프 도쿄는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로 이더리움 기반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일본 현지에 폴리곤(MATIC)과 이뮤터블 X(IMX), 플로우(FLOW) 등을 소개한 게임업체다.
또 폴리곤 스튜디오를 통해 동명의 거버넌스 토큰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MCHC)를 MEXC에 상장, 블록체인 게임과 거버넌스 토큰의 연계를 두고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넷마블의 마블엑스(MBX), 컴투스의 C2X(CTX),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등도 오아시스에 합류, 블록체인 게임에 적용된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인식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위메이드와 컴투스 합류로 오아시스를 구성하는 21개 사업자의 윤곽이 공개되면서 네오플라이의 네오핀(NPT)도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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