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과 함께 크라켄에 입성하는 프로젝트 8종 / 자료=크라켄
플레이댑과 함께 크라켄에 입성하는 프로젝트 8종 / 자료=크라켄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게임업계의 완성형 프로젝트 플레이댑(PLA)이 숨고르기를 마친 후 다시 뛴다. 지난해 11월 바이낸스 입성 이후 잠시 멈췄던 상장 메타가 크라켄에서 2개의 거래쌍과 함께 가동을 시작했다.

25일 크라켄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컨벡스 파이낸스(CVX), 프랙스 쉐어(FXS), 멀티체인(MULTI), 파워렛저(POWR), 퀀트(QNT), 루빅(RBC), 슈퍼레어(RARE), 토크막(TOKE) 등 프로젝트 8종과 함께 입성,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이 중에서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친숙한 컨벡스 파이낸스와 파워렛저는 각각 코인원과 업비트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플레이댑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렉스 글로벌에 이어 크라켄에서도 달러와 유로로 구입, 법정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쌍끌이 상장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리스팅 이펙트(거래소 상장 특수)가 이전보다 약할 것이라는 평이 있었지만, 글로벌 서비스로 'NFT 마켓플레이스'가 실증실험에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생태계 확장에 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는 평이 교차한다.

이미 국내 게임업계 프로젝트가 거래소 상장에 집중하는 사이에 블록체인 게임과 NFT 마켓을 병행했다는 점과 이더리움에 터를 잡고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과 함께 협력, 마블엑스(MBX)나 위믹스(WEMIX), 보라(BORA) 등이 자리잡은 클레이튼보다 이른바 야생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상향이라 불리는 바이낸스-후오비-OKX 등의 3대장 중에서 바이낸스에 입성, 아직 남아있는 추가 상장까지 기대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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