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플레이댑이 비트렉스 글로벌에 입성, 피아트 머니 유로(EUR)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에 이어 유럽까지 확대해 단일 거래소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들었다.

23일 플레이댑에 따르면 비트렉스 글로벌에서 23일 오전 9시에 상장되어 유로(EUR), 달러(USD), 비트코인(BTC), 테더(USDT) 거래쌍 거래를 지원한다.

비트렉스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유럽 금융 산업의 거점 중 한 곳인 중부 유럽 국가 ‘리히텐슈타인’에 ‘비트렉스 글로벌(Bittrex Global)’을 설립하며 유럽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다.

플레이댑은 이번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으로 유럽 법정 화폐인 유로화(EUR) 거래쌍 거래를 지원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단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었다.

특히, 2020년 9월 업비트 원화(KRW) 거래를 시작으로, 2021년 8월 코인베이스 달러(USD), 11월 바이낸스 (세계 최대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40여개국 법정화폐 거래 지원), 12월 비트렉스 글로벌 유로화(EUR) 등 주요국가의 법정화폐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되면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 서비스화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교두보가 됐다.

회사측은 최근 상용화를 시작한 플레이댑 SDK [1](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주축으로 내년 1분기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 게임 개발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블록체인 기술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플레이댑 정상원 사업총괄은 “코인베이스 상장을 통해 글로벌에서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면, 이번 비트렉스 글로벌 상장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완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해외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한국 개발사들에게 플레이댑이 최고의 블록체인 파트너로서 사업협력을 도모하고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