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중국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CBDC)의 사용 시범 지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들도 일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중국 매체 차이신을 인용하면서 중국이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를 쓸 수 있는 시범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 시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나가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설계와 사용 수준을 높이고 건전한 관리 시스템을 건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디지털화폐 관련주에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5분 기준 한네트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21% 상승한 1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네트는 1997년 VAN(카드결제중개업자)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컴퓨터에서 독립한 이후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에 주력해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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