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현대차가 '전동차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 관련주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발표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er Day)'에서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이 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187만대까지 늘리기로 발표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 종합 전략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EV 상품성 강화 등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같은 날 기아도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2030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2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내놓았다.
해당 소식에 ▲엠플러스(24,050원 +6.42%) ▲브이원텍(10,000원 +5.71%) ▲피엔티(46,500원 +3.10%) ▲SK이노베이션(212,500원 +2.4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증시에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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